Hanin Tour 한인투어

ㆍ작성일	2004-09-01 (수)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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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에서의 팁 문화
미국에서의 팁 문화는 생활화 되어 있고 그런 팁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일본/중국등
동양계 사람들에게는 곤란한 경우를 당할 때가 많은게 사실 입니다.

미국에서의 팁 문화를 예를 들어서 간단히 설명합니다.
식당 주인은 음식의 맛과 청결과 종합적인 서비스로 손님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어 매상을 올리기위해서 기본적인 조건을 제공합니다.
세부적으로는 음식의 맛은 주방장이 책임지고 서비스는 웨이트레스 가 정성껏 고객님들을 서브합니다. 웨이트레스에게는 최소의 봉급만 주어지면서 자기들이 알아서 열심히 손님들에게 서브하여 팁을 받아서 생활 하라는 간접적인 방법이기도 하지요.그러니 웨이트래스는 팁을 받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최선을 다 하여 서브를 하지요.그리고 손님들도 같은 문화권 이니까 이런 사정을 잘 알기에 자기가 받은 서비스에 대한 보답으로
또 봉급이 적으니 이것(팁)으로 생계를 유지하라는 차원에서 팁을 주는 것으로 생각하시면 이해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팁은 강제적인 것은 절대 아니지만, 미국의 서비스 업계에 종사하는 종업원들의
주 수입원이자,생계수단이기 때문에 팁을 주지 않으면 눈치를 받거나 멸시를 당하게 되는 결과가 됩니다.
레스토랑에 가서 웨이트레스가 자주 테이블에 들러 필요한 것을 물어보고
커피가 떨어지면 리필해주고 항상 미소를 보내주면서 기분 좋게 대하면 정상적으로 지불해야 할 음식 값의 10% ~ 15% 를 팁으로 탁자위에 놔두고 나오면 되지만
그렇지 않고 별로 서비스를 받은 것 같지 않으면 5% 정도만 주셔도 됩니다.
이때 주의 할것은 안주면 안되는것은 아니지만 조금이라도 주어야 한다는 겁니다.

(1) 호텔 체크인 할시 가방을 방까지 갖다 주는 벨맨에게 --- 가방1개 당 $1,
최소 $3 정도, 최대 $5 정도 입니다.

(2) 호텔방에서 자고 나갈때 청소 하는 메이 아줌마에게 ---- 하루 $1

(3) 호텔 방에서 룸 서비스 받을 때 --------------------- $2 ~ $5

(4) 빠(Bar) 에서 술/음료를 시킬때 빠 텐더에게 ---- $1 내지 $2불

(5) 호텔 부풰에서 식사후 테이블에 주는 팁 ----- 10 % ( 최소 $3 정도 )

(6) 카지노에서 칵테일에게 술/커피/음료를 시킬때 ---- $1

(7) 택시 타고 택시기사에게 ---------------------- 요금의 10% 정도

(8)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 하고 나올때 -------- 식사비의 15 % 정도

(9) 잘 모르시면 요금이 있는 경우는 10% 정도 / 요금이 없으면 $1 ~ $3 정도

미국에서 서비스 업종에 종사하는 종업원들은 주인에게는 정부가 정하는 최소 임금을 받고 자기들의 생활비는 이런 팁으로 살아가니 만큼, 모든 사람들이 팁을 주는것이 생활화 되어 있습니다.

미국 현지에서 보면 팁을 잘 안주는 동양인들이 어디가서든 푸대접 받는것을 자주 보게 됩니다.
미국에서의 팁은 서비스 산업에 종사하는 종업원들의 주 수입원인데 그 주 수입원을 못챙기는데 좋은 서비스를 바랄 수가 없겠지요.
팁 문화는 한국과 미국의 풍습의 차이이니까 앞으로 미국에 다니러 올 우리들의 후손을 위해서라도 팁에 너무 인색해지는것은 피하는것이 좋지 않을까생각합니다.
한국인들이 팁에 인색하다는 선입견이 주어져 있으면 나중에 우리들의 후손이나 자식들이 다시올 경우 그만큼 푸대접 받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 기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