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in Tour 한인투어

홍수 때 흘러 내려갔다 파도에 의하여 다시 해변에 올라와서 쌓인 유목들도 많고 한없이 서쪽으로 뻗은 푸른 바다를 아무 장애물없이 편히 앉아서 바라다볼 수 있는 바위와 언덕도 많다.

봄이나 가을에는 이동하는 고래떼들도 볼 수 있으며 갈매기와 물수리 등은 계절에 구애됨이 없이 항상 날아다니고 물개들의 모습도 가끔 눈에 띈다.

·Jedediah Smith

주립공원 101번 하이웨이로 크레센트 시티에 들어가기 전에 동북쪽으로 갈라지는 Elk Valley Road를 따라가다 다시 동쪽으로 갈라지는 Howland Hill Road에 들어서면 주립공원에 속해있는 이 지역의 경치와 유적을 볼 수 있고 맑은 스미스 강변에 높이 솟은 레드우드의 또다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이 길은 그 대부분이 포장되어 있지 않아서 편한 길을 원한다면 크레센트 시티를 지나서 동쪽으로 갈라진 199번 하이웨이를 택하면 되지만 지나가면서 볼수 있는 경치는 전자의 길에 비할 바가 못된다.

식탁 위 음식 집어가는 어치새

이 국립공원 안에서 흔히 볼수 있는 동물은 검은 꼬리 노루와 사슴 종류 그리고 너구리와 늑대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올빼미와 물수리 등의 새들도 많지만 가장 인상적인 것은 어치(Jay)라고 하는 날개와 꼬리가 푸른 새다.

사람들이 나타나면 적당한 거리를 두고 시끄러운 울음소리를 내면서 접근해오는데 이것은 먹을 것을 달라는 신호이며 캠핑하는 사람들이 식사할때 식탁에 있는 음식을 훔쳐가는 정도는 흔히 있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