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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종님께
지난번 여행 후일담에 대해 올려주신 글 잘 보았습니다. 반가웠습니다. 각계각층에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면서 10년 가까운 시간을 보냈습니다만 그래도, 늘 새로운 고객을 만나 시작되는 TOUR에 출발은 처음 인것처럼 긴장되고 설레이고, 무엇보다 길잡이로서의 책임을 느끼면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기대에찬 고객들과 한가족이 되어 처음부터 끝까지 안전하고 유쾌한 여행이 될수 있기를 항상 우선 생각하고 출발하곤 합니다. 돌이켜 생각 했을때 그 여행의 기억이 유쾌하고 행복한 것이 였기를.. 그래서 여행에 들였던 경비와 모처럼 틈을 내었던 시간이 절대 아깝지 않았고 얻고 싶었던 휴식과 여유로움을, 즐거움을 삶의 비타민까지 충분히 갖고 돌아가셨다면 제 자신도 너무나 감사하고 행복한 일 입니다. 큰 보람이기도 하구요. 또, 이런 격려의 글을 받고보니 새삼 제 직업에 대한 자부심과 당당함으리 갖게 됩니다. 행복하고 힘이 납니다. 하지만 절대로 자만하지 않고 더 큰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다시한번 고객님들과 만나고 싶습니다. 타이트한 일정과 이런 저런 불편 했던점, 부족했던 점도 많았을 텐데 이렇게 칭찬해 주신것을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말씀으로 듣게습니다. 같이 했던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기분 좋고 뿌듯한 마음 숨기지 않겠습니다. 또다시 한인관광을 통해 고객님들과 만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모두 안녕히 계십시요. -P.S- 또한번의 투어를 끝내고 돌아와 조금 늦게 이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늦었지만 감사의 글 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지금 새로운 투어 중입니다. 산타 바바라의 바다가 아름답습니다. 여행은 아름답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더욱 아름답습니다. 2004. 8. 16 김 병석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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