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in Tour 한인투어

샌타 바버러 시에서 서북쪽 45마일 지점에 있는 솔뱅은 1911년 덴마크계 미국인들이 모여 살기 시작하면서 생긴 마을이다.

1914년에 Atlerdag College가 설립되면서 덴마크 문화의 중심지가 되었고 서해안의 덴마크계 사람들이 행사가 있을 때마다 모이는 '미국 속의 덴마크'가 됐다.

현재는 덴마크뿐만 아니라 미국 각처의 여러나라 사람들이 조용하고 특이한 이곳을 찾아들기 때문에 서해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가 된 셈이다.

솔뱅(정확히는 Santa Ynez) 서쪽 101 Fwy 옆에 있는 Buellton의 Andersen식당, 솔뱅 외각 북쪽 Los Olivos에 있는 Mattei's Tavern 등의 독특한 식당에도 들러 볼만 하고 이곳에서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빵과 과자들도 인기가 높다.

이 밖에도 도자기류, 목공예품들을 비롯해 보석 장신구에 이르기까지 관광객들을 끌어 들일만한 매력있는 상품들도 많다.

솔뱅은 계절의 제한을 받지 않는 관광지이지만 퍼레이드와 무용 등의 행사와 북구의 독특한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9월 셋째 주말의 Danish Days를 이용하면 더욱 보람있는 방문이 될 것이다.

솔뱅 근처에는 이름있는 와이너리들이 20여군데나 있는데 그중에는 평균이상의 우량한 것들이 많다. 그중 찾아가 볼만한 곳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Firestone Vineyard (5017 Zaca Station Rd.) : 1975년에 설립됐고 이 고장에서 제일 큰 와이너리이다. 독일스타일의 Johannisberg Riesling을 비롯한 여러가지 와인이 생산되는데 무료 시음장과 Tour 시설이 잘 돼있다.

·Gainey Vineyard (3950 E. Highway) : 솔뱅에서 샌타 바버러로 가는 지름길인 154 Highway 길가에 있어서 들르기에 편리하다. 설립된지는 그리 오래지 않으나 Sauvignon Blanc 등 품질좋은 화이트 와인들이 생산되며 역시 무료시음과 와이너리 내부의 Tour를 할수 있다.

·Santa Ynez Winery (343 N. Refugio Rd.) : 솔뱅시내 가까운 곳에 있으며 Chardonney 등의 품질좋은 화이트 와인을 생산한다. 시음과 내부시설 구경을 위해 한번 들러 볼만한 곳이다.

이밖에도

·Byron Vineyard (5230 Tepesquet Rd.)
·Zaca Mesa Winery (6905 Foxen Canyon Rd.)
·Ballard Canyon Winery (1825 Ballard Canyon Rd.)
·J. Carey Cellars (1711 Alamo Pintado Rd.)
·Babcock Vineyards (5175 Hwy 246, Lompoc)등도 찾아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