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마을 세도나

 

세도나는 특이한 관광 명소와 이름난 예술까들이 모여사는 곳으로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오래전부터 알려진 곳이다. 자연위주의 관광지들과는 또다른 신비성과 매력을 갖고 있는 지역으로 먼 유럼을 비롯한 세계 여러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그뿐만 아니라 대자연속에서 신비로운 힘을 찾고자하는 신령과 초자연의 존재를 믿는 많은 신봉자들이 모여드는 곳이기도 하다.

세도나가 지닌 매력에는 여러면이 있다. 첫째는 온화한 기후와 천연의 아름다운 경치이고, 둘째는 많은 예술까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연중 다채로운 행사가 끊이지 않고 다른 곳에서 살 수 없는 미술작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것, 셋째는 새롭고 신기한 각종 장신구와 공예품등 여러종류의 물건들이 이곳에 많이 나돈다는 것, 넷째는 주변의 계류에서 캠핑과낚시를 만끽할 수 있다는 것 그리고 근처의 인디언 유적을 찾아 미국 원주민들의 과거와 현재 생활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거주하고 있는 예술가의 수는 3백명을 넘으며 그와 관련된 직업을 가졌거나 소위 아마추어 예술가로 자처하는 사람들까지 헤아리면 최소한 8백명은 넘는다. 여기서 예술까라 함은 화가,조각가,작가,사진작가,도예가,공예가,음악가,무용가들을 말한다. 연중 미술전시회가 열리고 공예품, 장식품들을 주로하는 크고 작은 점포가 많아서 샤핑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세도나에 들리면 이곳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 판매되는 세도나 아트 센터 직영의 소위 Art Barn을 꼭 봐야 할 것이고 관광객 상대로 거리 양측에 즐비한 점포들을 다니며 구경할 필요가 있다. 그중 스페인식으로 만들어진 몰안에 있는 Tlaquepaque라고 불 리는 상가에 들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50여개의 점포가 모여있어 붐비는 곳이지만 구경만 하는데도 즐겁고 시간 가는줄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