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숲의 도시 시애틀

 

시애틀은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인간이 만든 과거 현재 미랫가 잘 어울려 있는 가장 이상적인 도시이다. 에메랄드의 도시라고 불 리는 시애틀은 서쪽으로는 올림픽산맥, 동쪽으로는 캐스케이드산맥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퓨젯사우드 바다가 도심 깊숙이 들어와 있어 가까운 거리에서 바다풍경을 볼 수 있다. 또 물의 도시 숲의 도시라는 별명처럼 곳곳에 많은 호수와 강과 산을 자랑하고 있다. 특히 시애틀서 몇시간 거리에 헬런스산, 레이니어산, 올림픽, 노스캐스케이드등 4개의 국립공원이 있어 시내관광과 함께 대자연을 즐길 수 있다.

또 이지역 최대의 산업체인 항공기 제작사 보잉이 있고 인근 레드먼드엔 세계 최대의 컴퓨터 프로그램 제작사인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있다. 인구 50만, 주변지역 2백만, 총인구 6백만여명의 워싱턴주에는 한인인구가 7만5천여명으로 모범적인 한인사회를 가꾸고 있다. 시애틀과 페더럴웨이 그리고 타코마지역에는 한인타운이 형성돼 있는데 특히 타코마 한인타운은 한곳에 많은 한인업소들이 집중돼 있다.

시애틀센터-1962년 시애틀 세계박람회의 가장 큰 유산인 이곳은 74에이커에 달하는 부지에 자리잡고 있다. 스페이스니들-시애틀센터안에 있는 스페이스 니들은 1백80미터 높이의 관망대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다. 태평양과학관-22PSC란 우주선에도 타보고 병아리도 관찰하며 어린이 조작실에서는 음향합성기로 스스로 작곡도 할 수 있다.

시애틀수족관-해양생물들의 다양함과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고 해수 늪지대, 모래바닷가, 해안절벽등을 설치해 자연환경 아래서의 새, 물고기, 무척추동물들을 감싸고 있다. 지하도시관광-파이어니어광장에서 지하통로를 따라 가면 1899년 시애틀 대화재가 나기 전의 옛도시 모습을 생생히 엿볼 수 있다. 그외에도 파이크 플레이스 시장, 시애틀부둣가, 블레이크섬, 페리선착장, 킹돔, 차이나타운, 시애틀예술박물관, 역사산업박물관, 항공박물관등이 있다.